자기가 퍼즐을 싫어한다고 생각하면 하지마세요. 저 퍼즐 매우 싫어하는데 전 이게 그냥 jrpg인줄 알고 시작했고.. 게임 초반에는 이정도면 할만한데 싶지만 후반부 퍼즐은 매우 짜증이 납니다. 아주 어려운 퍼즐은 소수긴 하지만 퍼즐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의 어려운 퍼즐에도 쌍욕이 나오잖아요. 굳이 돈들여서 짜증날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맵보는게 제한 있는것도 큰 단점입니다. 메인 미션 외에는 미션 마크가 안찍히는 것도 큰 단점입니다. 그게 미션인지 모르고 지나가실 수도 있습니다. 지나가는 말로 뭐 어떻고 어때.. 이런데 그걸 기억하고 찾아가면 미션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실 스토리 자체는 좋은 게임입니다. 제가 이 게임 진행하는 도중에 할머니가 실제로 돌아가셨는데 게임 중 있는 죽음과 진행도 비슷하게 겹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전 주변인 죽음을 몇번 겪어봤는데 죽음이야 항상 비극이지만 그중에서도 어떤 죽음은 커뮤니티 자체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커뮤니티를 아우르고 챙기고 연락을 주도 하던 사람의 죽음은 그 커뮤니티의 점진적인 해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결국 한 사람의 죽음이 나와 관련된 하나의 시대의 마감이 되는거죠. 전 게임에서 죽음이 결국 등장인물들 관계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올거라 봅니다만 게임 작가는 거기까지는 생각 안하고 거기까진 구성을 안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