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한 달 정도 재밌게 즐겨서 다 깼습니다.. 총 57시간 정도 걸렸고 마지막에 확인해보니 17000번 정도 죽었더군요. 꽤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레벨 디자인이나 엔진이 좋아서 게임을 하는 내내 억까로 죽는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단지 조금만 더 해보면 깰 수 있겠는데? 하는 도전 의식만 있었습니다. 죽을 때 느끼는 불쾌감을 줄이기 위해서 개발진들의 작은 배려들도 찾으면서 반가웠습니다. 장애물에 조금 여유를 두어서 넉넉하게 생존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등의 장치였죠. 그러나 후반부는 어려웠습니다. 마지막 두세 스테이지에서는 조금 긴 호흡에 쭉 진행하지 못했으며 새로운 테크닉들도 바로 익혔어야 했기에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우울증을 다루는 스토리도 좋았고 '순수한 게임의 즐거움은 이런 것이구나' 를 다시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