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의 장점이자 단점은 대부분의 퀘스트가 디아블로식으로 길따라 가면 해결되는게 아니라 수많은 대화와 퍼즐풀이 등을 통해 진행되는데 있다. 가볍게 몹 좀 잡으면서 하기를 원한다면 안하는게 좋다. 설상가상으로 난이도 조절에 약간 실패한듯 초중반에 매우 어려운 구간을 지나고 확장팩 즈음에 이르면 또 너무 쉬워진다. 거기에 액션은 어색하고 자유도도 떨어진다. 그런데 재밌다. 최소한 중반까지는... rpg를 차분히 여기저기 둘러보며 하기 좋아한다면 이 게임은 상당한 재미를 보장한다. 플레이하다보면 은근히 많은 패러디 요소를 찾는 재미도 무시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아쉬움은 성인취향의 rpg를 만들어놨는데 그게 걸맞는 컨텐츠가 없는 점이다. 이 게임을 2회차 플레이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과 소통하는 npc가 하나도 없다는데 있다. 드래곤 에이지 수준(여기는 rpg라기보단 연애시뮬)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스카이림 수준 정도의 npc와의 교감(이라고 쓰고 연애라고 읽는다)이 있었다면 휠씬 큰 성공을 거두지 않았을까 싶다. 주인공을 홀리는(?) npc들은 있는데 정작 뭐 해볼 수 있는게 없다!!!! 남 연애 파토내는건 있다;; <이 게임을 하실 분들을 위한 몇가지 팁> 이 게임은 상당한 고퀄리티의 한글패치가 존재하나 제작자분이 배포를 중지해서 현재 스팀의 유저한글화 패치 지원목록에서 빠져있다. 정품유저가 아닌 복돌이 유저가 오히려 한글찾기 쉬운(한글화된 게임파일로 돌아다닌다) 웃기는 상황;; 구글 검색하면 뭐 패치 찾을 순 있다. 이 게임의 공략은 인터넷에서 찾을수 있지만 게임메뉴의 Treasure vault 안의 docs 에 보면 pdf파일로 공략집이 존재한다. 물론 영어지만 그림파일까지 곁들여 있어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세이브를 자주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자동저장 텀이 들쭉날쭉해서 재수없음 몇시간이 날라간다. 스킬은 돈을내면 초기화 할수있지만 스텟은 한번 올리면 초기화가 안된다. 거기에 각 스텟은 100까지만 올라간다. 약물로도 100이상은 안올라간다. 따라서 이후 아이템으로 올라갈 스텟까지 염두에 두고 주스텟이라도 70정도만 찍자. 디벨로퍼 모드는 일반 게임 모드와 기본적으로 동일하나 f11을 눌러 치팅키를 입력할 수 있다. 본인은 어쩌다보니 두번 플레이했지만 사실 이 게임은 진행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게임이라 한번 공략집 최대한 안보고 제대로 하고 지우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