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단순히 우주선 때려부수는 게임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면서 이상한 생각이 드네요... 고작 미니 게임 만드는데 이런 기능들을 다 집어넣었다고? 함선의 시트, 구조물이 전부 디테일하게 디자인되어있고 실제로 가동되는 에어록이라던가 각각 작동이 가능한 부품들을 하나씩 해체하는데 냉각장치, 연료통, 배출시스템이나 선체 표면을 손으로 짚고 움직이는등 어지간한 우주비행 게임에서 다 나올법한 컨트롤과 탑승 플레이를 목적으로 한 것 같은 엄격하게 규격화된 블록구성으로 되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주관련 게임들을 제법 많이 즐기는데 이 게임의 구성은 몇년간 발매된 우주공돌이게임들을 매우 닮아있습니다. 여기까지 만든 이유가 단순히 엽기게임을 만들려고 접근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작사가 샌드박스식 우주공돌이형 게임을 개발중이고, 그 소스들을 중도 활용해 개발비를 충당하는게 아닌가 조심스런 추측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