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병맛이 넘치고 빠르고 시원시원한 폭발과 파괴를 중심으로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 부시는 게 돋보이는 3인칭 오픈월드 액션 게임입니다. 전작에도 나왔던 블랙핸드의 본거지를 쳐들어가는 스토리인데 스토리의 깊이가 없습니다.(어차피 그런 게임이 아니긴 함.) 전작의 DLC에서 윙슈트를 개조해서 미사일도 쏘고 부스터도 달리게 하는 게 이번작에서는 시작부터 적용되어 이동이 더욱 빨라지고 자유로워졌고 보조무기, 수류탄, 부착 폭탄이 사라진 대신 소총에 유탄발사기가 부착되었습니다. 태풍, 모래바람, 비, 번개 같은 자연현상들에 의한 피드백도 있고(밀려난다거나, 천둥번개로 데미지가 입음) 각종 다양한 도전들의 난이도가 낮아져 높은 점수를 달성하고자 하는 분들에겐 아쉽지만 업그레이드를 위해 빨리 클리어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겐 좋아졌습니다. 전작처럼 적 기지 내에 있는 모든 빨간 시설들을 파괴할 필요가 없어졌고 지정된 미션을 통과하고 아군 병력들을 진군시켜 점령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으로써 귀찮게 오브젝트를 찾아다니는 게 없어졌습니다. 특색 없이 반복되는 임무와 탈것의 조작감, 그래픽 발전이 없는 거 같고(일부분은 더 떨어진 거 같음) 아군 AI 들과 같이 움직이는 미션들이 많아졌는데 AI들의 수준이 낮아서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드는 건 아쉬웠지만 넓어진 맵의 크기에 비해 빠른 로딩 속도(5초 내로 전작에 비해 엄청 빨라짐)와 로프 액션이 딜레이 되는 동작 없이 더 빠르고 깔끔, 자연스러워졌고 윙슈트와 그래플링 훅을 활용한 다양한 플레이와 화끈한 연출과 액션, 스토리의 볼륨이 커지는 걸 보아 일부 단점도 있지만 차기작이 기대가 되는 게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