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한글번역.... 필요하다....I need korean.......영어... 넘나... 많은것........ 대충.. 찍어 맞출수 없는.. 수준인것.....

Big Brother has arrived - and it’s you. Investigate the lives of citizens to find those responsible for a series of terror attacks. Information from the internet, personal communications and private files are all accessible to you. But, be warned, the information you supply will have consequences.
한글..... 한글번역.... 필요하다....I need korean.......영어... 넘나... 많은것........ 대충.. 찍어 맞출수 없는.. 수준인것.....
에드워드 스노든, CIA 민간 계약자 였고 NSA의 광범위하며 무제한적인 모든종류의 데이터를 불법으로 수집하는데 일조한 사나이. 그의 신념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적을 찾는 것이 정의라 믿었고 그가 행한 업무는 그와는 반대로 진행되어 결국 13년 6월 내부고발자가 되어 미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내부고발이전 다른 청문회에서 정부 고위관료가 '우리는 영장없이 불법으로 수집하지 않는다'라고 국회에서 증언하였으나 스노든의 폭로로 위증이 되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이며 법치주의를 따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6년 상반기에 테러방지법으로 홍역을 치룬 때가 있었다. 찬성론자들의 이야기는 이러하다. "나는 불법적인일을 하지 않기때문에 감시해도 상관없다" 그들이 과연 불법적인 일로만 감시한다고 자신할수 있는가? 불법이 아니더래도 약점을 쥐고 흔든다는걸 모르기때문이다. 그들이 왜 그런짓을 하겠노냐 묻는다면 스노든은 이리 답했다. "왜 안하겠냐?" 사회는 점점 더 많은 카메라와 보안속에 놓이게 될것이다. 그속에서 우리의 자유는 지켜질 수 있을까?
"빅 브라더"의 조지 오웰의 이름에서 따 왔을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테러의 배후와 이후 동향을 밝혀내기 위해 민간인을 사찰하는 정부의 외주 프로그램 '오웰'을 다루는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프로그램 화면 안에서만 게임이 이루어지며 전부 텍스트로만 내용이 전개됩니다. 몇 가지 음향과 배경 음악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보를 전달하는데, 단순한 효과를 깔끔하게 잘 활용해서 쾌적하게 느껴집니다. 장르가 장르인지라 텍스트 분량이 적지 않지만, 메신저로 주고 받는 대화까지 유저 한국어 번역의 자연스러움이 상당하더라고요. 덕분에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단조로운 화면이지만 내용은 꽤 급진적이며 인물 간의 관계와 사건의 전말을 속속들이, 대신 차근차근 밝혀가는 재미가 있어 지루하진 않습니다. 사건의 정황은 짜임새가 좋고 단서가 공개되는 템포도 적당합니다. 다만 정치적인 내용이고 자극적인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주인공들의 사상에 흥미가 들지 않는다면 그리 재밌게 플레이 하진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제 의식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관심이 있어야 할 듯해요. 2시간 남짓에 엔딩을 볼 수 있고 여러 가지 결말이 있지만, 내용을 이미 파악한 상태에서 2회차는 그리 매력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정치적인 이야기에 거부감이 없고 텍스트 어드벤처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플레이 해 볼 만합니다. ✍🏻 큐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팔로우하고 리뷰를 구독하세요.
<오웰>은 제목이 암시하듯 소설 <1984>를 모티프로 한 게임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외지인인 플레이어들이 비밀리에 정부와 협조하여 "오웰"이라는 시민 감시 프로그램을 다루며 반동분자 의심자들을 온라인 상에서 스토킹하며 뒷조사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게임 구성, 진행 방식이 완전 참신. 감시 프로그램을 돌려 염탐을 한다는 컨셉이 마음에 듭니다. 현실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많이 공들인 게 보입니다. 스토리도 상당히 잘 짜여져서 몰입도도 높아요. <총성과 다이아몬드>의 서스펜스와 <페이퍼즈, 플리즈>의 분위기를 섞어놓은 듯한 신선한 게임이었습니다. 한 가지 별로였던 요소는 서로 Conflict 되는 정보들인데, 나름 이런저런 선택지를 주기 위해 넣은 요소이지만 약간 엉성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스토리 기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께 강추드리며, 그렇지 않은 분들께 비추드립니다. 먼저 데모판을 해 보시고 하는 걸 추천드려요. 아, 물론 한글패치가 없어서 영어 가능자 분들만.. 이 게임 텍스트량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과연 한글패치가 나올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한국 인디게임 '레플리카'가 이 게임을 보고 만들었나 생각했는데, 발매일을 확인해 보니 'Orwell'이 더 나중에 나왔네요...! SNS를 통해 반동분자...를 선별해 내는 '디지털 빅 브라더' 소재를 차용하는 점에서 '레플리카'와 아주 유사합니다. 그러나 UI와 사운드 활용 면에서 'Orwell'이 월등하기 때문에 긴박감 넘치게 플레이하기에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한글 번역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영어 텍스트를 소화해 내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재밌어요! 다만 제가 본 엔딩에서는 너무 감상적으로 교훈을 주려는 식의 멘트들이 오갔기 때문에, 시종 유지해오던 톤과 괴리감이 생기면서 좀 맥이 빠졌습니다. 게임 전체를 스스로 플레이하면서 얻을 수 있는 메시지가 있는데, 굳이 그걸 요약해서 직접 대사로 칠 필요는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예요. 하지만 나름의 반전 요소가 있고, 그 전복감이 좋았습니다. 도전 과제를 확인해 보니 멀티 엔딩인 것 같아서, 다시 2회차 플레이도 할 생각입니다. 맨 처음에 이메일 입력하는 칸이 있는데, 별 생각없이 입력했다가 엔딩보고 나서는 엄청 쫄아서 메일 확인을 했어요^^; 게임에 과몰입했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