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변화로 풀어나가는 퍼즐 플래포머 게임. 아마 오리와 눈 먼 숲을 아는 사람이라면 응당 그 게임을 먼저 떠올리게 될 것이다. 작은 축생을 조종한다는 점과 미려하고 부드러운 그래픽 때문일 것이리라. 하지만 의외로 실제 게임플레이는 오리 쪽과는 많이 다르다. 몬스터를 물리치는 액션성이 강조된 오리와는 다르게, 이 쪽은 싸움보다는 이야기를 전개해나가고 퍼즐을 풀어나가는 퍼즐 어드벤처에 좀 더 가깝다. 숲의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게임이다. 그리고 게임의 제목처럼 계절의 변화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이다. 사계절의 수호자들의 힘을 얻고 나면 계절을 자유자재로 변화할 수 있다. 각 계절 변화에 따른 숲의 광경이 매우 아름답다. 또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부 지형지물들도 변화를 나타내는데, 이것을 활용해 게임을 진행해나가야 한다. 이를테면 겨울이 되면 물이 언다던가, 봄이 되면 비가 내려 물이 찬다던가 하는 것이다. 게임플레이가 조금 불친절하다. 등장인물들의 대사는 순수히 줄거리의 진행에만 초점이 잡혀있으며,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장치를 작동시키면 어디에 무언가 나타났다고 알려주기는 한데, 그 화면이 너무 단편적이라 그 다음 어디로 가야하는지 감을 잡기가 상당히 어렵다. 따라서 맵이 넓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헤메게 된다. 그만큼 이야기 전개에 어느 정도 자유도가 부여되긴 하지만, 최소한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플레이어가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줘야 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여지껏 순수 퍼즐 게임을 만들던 회사다보니 이런 점은 조금 부족함이 있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아름다운 숲의 모습과 계절의 변화에 따른 각기 다른 풍경들, 게임 역시 아름다운 숲의 경치에 어울리게 큰 갈등도 다툼도 없이 대체로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 흘러간다. 조금 헤멜 수는 있어도 컨트롤 걱정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플래포머 게임. P.S! 마지막 도전과제인 a bird는 아직 깬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계절의 변화와 특정 장소에서 특이한 음악이 들려오는 걸 활용하는 도전과제인 듯 한데... // 2016.09.06 도전과제 공략 떴다~ └(^오^)┘ // http://blog.naver.com/kitpage/2208062483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