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 엘리트 시리즈랑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시리즈. 일단 전체적으로 완성도는 그쪽이 더 좋은건 사실이니 엘리트 시리즈를 안했다면 그쪽부터 하고 오는게 좋다. 사실 두 게임은 스타일이 꽤 다르다. 스나이러 엘리트 시리즈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어느정도 정해진 맵의 바운더리 내에서 주어지는 주임무와 추가 부임무들, 여러가지 수집요소들을 차근차근 모아나가며 잡입에 좀 더 치중한 느낌이라면 이게임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소음기와 열감지기기등의 현대식 장비들과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며 빠르고 화끈하게 적을 암살해나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 강하다. 단점을 나열하자면 일단 볼륨이 작다. 수집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것도 영향이 있어보인다. 하지만 제작진의 노고는 이해되는것이,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선형적 진행이 강해서 맵 자체를 정말 넓게 만들어도 금방금방 다음 장소로 넘어가기에 어쩔 수 없이 볼륨이 적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 정도. 맵 크기로만 보자면 엘리트 시리즈보다 비교도 안되게 훨씬 크지만 수집 등의 요소까지 포함한 플탐기준으론 절반도 안되는 수준... 두번째는 개인적으로 타격감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쉬웠는데, 이건 소음기 부착에 의한 것이니 딱히 단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오히려 이 점이 진행하는데는 수월한 부분이 되니까. 세번째는 적들 시야가 너무 사기적으로 좋아서 엎드리지 않으면 거의 무조건 보인다는 점? 네번째는 체크포인트를 너무 드문드문 찍어줘서 죽으면 상당히 이전부분부터 해야한다는 것이 귀찮다. 빠른저장이나 수동저장좀 만들어주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저격게임을 좋아한다면 이 게임은 꼭 해보는게 좋다. 단점도 많긴 하지만 싼 가격, 여러 지역을 배경으로한 맵의 구성과 분위기의 다양성, 차분한 잠입과 화끈한 진행사이의 적절한 진행과 나름대로의 반전이 엮이며 지루하지 않게 할만한 저격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메타크리틱 52점은 좀 심했다; 참고로 DLC 시베리아 스토리는 꼭 사야한다. 볼륨도 괜찮고 본편보다 더 재밌음. 본편만 하고 이거 안하면 이 게임을 절반밖에 못즐겼다고 보면 된다. 요약 : 단점도 많기에 엄청잘만든게임이라고 하긴 힘들지만, 저격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해보는걸 추천한다. 안 좋아하면 하지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