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for the Korean subtitles!!

Tell Me Why는 DONTNOD Entertainment가 제작한 여러 수상 실적이 있는 에피소드 기반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쌍둥이들이 그들의 초자연적인 유대 능력으로 문제가 많았던 과거의 진실을 밝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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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과는 달리 소프트하고 천천히 흘러갑니다. 지나치게 충격을 주지않고 알리슨과 타일러 남매의 어머니인 앤 마리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남매의 시점에서, 남매의 기억으로 풀어나가요. 불편하거나 견디기 힘든 내용(성소수자 차별과 가정 내 아동 폭력)이 나오지만 직접적으로 보여줘서 플레이어가 게임을 놓는 일을 방지하게된 건 좋다고 생각해요. 전작은 너무 힘들었거든요. 단점이라면 지루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조작이 굉장히 불편하다는 것과 다이렉션을 주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추천하는 이유는, 돈노드 엔터테인먼트만큼 자연스럽게 성소수자의 차별을 보여주고, 이들이 겪는 갈등을 보여주며 그들을 대변하는 게임이 몇 없기 때문입니다. 돈노드 엔터테인먼트가 전작부터 쭉 그래왔듯 성소수자에 대해서 다룹니다. 다른 점이라면 전작들은 중간에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깨닫거나 아니었지만, 텔 미 와이는 트랜스젠더 캐릭터의 성정체성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요. 이미 그들은 존재하고, 그런 그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다루는 게임이 얼마나 있을까요. 물론 성소수자가 나오는 게임과 영화 등의 미디어는 많습니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있거나, 그 존재자체가 독특하게 나오기도하죠. 하지만 그들이 겪는 갈등을 플레이어가 간접적으로 겪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생략되거나 성소수자인 캐릭터가 전달만 하니까요. 이 게임에선 그 갈등을 직접적으로 보여줍니다. 대놓고 차별하고 혐오하는 것만이 성소수자를 불편하게 만드는게 아니에요. 무지함에서 나오는 무례하거나 관심없이 툭 던지는 말과 행동도 상처가 되요. 그걸 보여주는게 한편으론 불편했지만 좋았습니다. 성소수자들은 그런 태도를 자주 보지만, 상대방은 크게 신경쓰지않거나 예민하다고 치부할 때도 있으니까요. 이를 대변하는 인물인 타일러와 타일러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이를 무례하다 받아들이는 알리슨은 어떻게보면 성소수자 플레이어와 플레이어가 하고싶은 말을 대신해주는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들의 행동에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고 고쳐나가는 NPC들도 많은 힘이 되어줬습니다. 내 주변 사람들도 그러지않을까 하고요. 아닐 수도 있지만. 그렇기때문에 추천해요. 그들이 겪는 소소한 차별과 격심한 차별, 그리고 그에 대해 토로하는 주인공과 그들을 받아들이고 같이 앞에 서주는 주인공을 통해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요. 에피소드도 짧고 덜 충격적이니 좋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리뷰 해보면 내용은 트렌스젠터에 대한 내용으로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구매 비추입니다. 진행 방식은 라이프 이스 스트레인지와 매우 흡사한 분위기에 조작 방법도 거의 흡사합니다. 일단은 챕터 1으로 구성되어 있고 챕터 2는 9월 초에 발행 예정입니다. ( 설마 사라고 하지는... ) 좀 특이한 점은 캐릭터 간 대화 중에도 카메라 뷰를 바꿀 수 있습니다. ( 전 이점도 맘에 듦 ) 플레이 시간은 약 2시간 40분 정도로 좀 짧습니다. 여러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전체 플레이 시간은 짧은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원래 이 개발자의 게임을 엄청 좋아합니다 이틀만에 엔딩봤는데 tell me why 이번 게임은 진행이 좀 루즈하고 답답하다고 느꼈어요. 특히 life is strange 시리즈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이번꺼는 아예 주인공이 능력같은것도 없고 아예 드라마같고 거리 구경하는 자유도도 부족하고 아쉽네요ㅠㅠ 그리고 제발 life is strange2 한글화 좀 해주세요..!! 제발용
트랜스젠더와 가정학대를 주제로 잔잔하게 풀어나가는 텔테일류 게임입니다. 트랜스젠더 이야기는 왜곡 없이 현실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많이 노력한 흔적이 보여서 좋았는데 가정학대는 좀 예쁘게 표현됐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이건 뭐 연출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쌍둥이들의 기억 공유하는 능력과 연관시켜 잘 풀어낸 점은 칭찬하고 싶습니다. 본작은 돈노드 특유의 다이나믹한 전개를 생각하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사건이나 아픔을 소재삼기보다는, 비슷한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공들여 만든 잔잔한 힐링게임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다소 루즈하게 느껴질만한 구간들이 존재합니다만, 저는 전편들에서 보인 자극적인 전개 없이도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차기작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