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패치는 죽어도 안 해주네... 개새끼들이...

200회 이상 올해의 게임에 선정된 The Elder Scrolls V: Skyrim Special Edition이 놀라운 디테일로 판타지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Special Edition에는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게임 및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 애드온이 들어 있습니다.
한글 패치는 죽어도 안 해주네... 개새끼들이...
헤이유 파이널리 어웨이크 유롸 트라인더 크로싱 보더 라잇? 워크 라잇 인두뎃 임페리얼 엠부쉬 세임어스어스 엔뎃 티프 오브데어 뎀 유 스톰크록 스카이림 이즈 파인엔 언틸 키블 헝 엠파이어 이즈 나이스엔 얼레이지 헤딘 룩킹 포유 스틸 데 호스 헤브 빈 하프윀 투 헤머펠 유데어 유엔미 위 슈든비 히얼 이뎃 스톰클록 엠파이어 원트 위 올 브라더엔 시스터 엠 파인 티프 셧 업 백데어 왓츠 롱 데어 하? 와츠유 탕! 유 스피킹 투 울프릭 스톰클록 더 트루 하이킹! 울프릭? 야를 윈드헬름?유롸더 리더 옵더 리벨리언 엣캡쳐유? 오갓! 웨어 아 테이킹 어스 아이돈 노 웨어 위 고잉 벗 소븐가드 어윀스.. 노 디스 캔비 해프닝! 디슨즈 해프닝! 헤이 왓 빌리짖 아유 프롬 홀스 티프? 와 디유 케어? 아 노드 라스트 스텀 슈빈 홈 로릭스테드..암..암프롬 로릭스테드 제너럴 툴리우스! 엑스큐스널 웨이팅! 굿! 렛뎃 디스 오버 워스 쇼어 마라 디벨라 키나레스 아카토쉬 디바인 프리즈 헬프미 뤀겟 힘 제네럴 툴리우스 이더 밀리터리 가브먼트 엔뎃 룩스 라잌더 탈모어 위드 허 뎀 엘프 허 아 벗덷 섬팅투 두스 하~ 디스뎃 헬겐 아 유즈비 스윗 온 걸 프롬 히얼 언더 빓로드 스틸 메이킹 미 쥬니버 베리우스 라스 퍼니 웬 아이 버스 보이 임페리얼 월~ 타월~유즈미 웬미 세이프 우이 멧 데리? 웨이 이즈 고잉? 레츠고 인사이드 와이? 아이워너 워치 솔져 인사이드 하우스 나우 워워!! 와이 위 스타핑 와이 두 팅크? 엔드덜라이브~ 렛츠고! 슈든 킾 더 갓 웨이팅 포 어스 노 웨이트! 위날 웨블! 페이스 엔 데습 칼리지 티프 유 갓터 텔험 위 얻 위유! 디스이지 미스테잌! 스틱 홀더 블럭드 미 콜유어 네임 워네너 타임~ 하~엠파이어 러브 더 뎀 리프 울프릭 스톰클록 야를 윈드헬름 이데 스피지 아너 야를 울프릭 레일로프 엔 리버우드 로키어 오브 로릭스테드 노 암나버 레블 유캔두디스! 홀드! 유 낫게너 킬미~ 아처! 끄아아악!!! 에니 원 아웃스틸라인 엔 러닝? 웨이크 유데어 스텝포얼! 후아유?
여태껏 모드라고는 한글 패치만 해본 게 전부이고, 애니버서리 에디션까지 사서 오로지 순정으로만 갖고 놀았는데, 생각보다 할 게 별로 없어요. 그래도 현 시점에서는 판타지 rpg의 교과서이니 한 번쯤 해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육아에 지쳐 자연스레 멀어진 게임 10년이 지나 이제 조금 내 시간이 생기니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게임이 스카이림이었다. 대략 200여가지 모드를 하나 하나 깔고 적용하니 대략 1달 가까이 시간이 걸리더라. 생각보다 모드 까는 재미가 있음. 모드만 따로 정리한 노트가 있을 정도였음 일하는 동안 틈틈히 검색하고 선별하고 집에가서 깔고 적용하고 ㅋㅋ 도바킨 도바킨~~ 하면서 나오는 웅장한 음악에 뽕이 차올라 온갖 나쁜새끼들과 용새끼들의 도살자가 되어 스카이림 구석 구석 돌아 댕기며 우쓰~로~다! 하고 세상을 향해 소리치며 아주 지랄똥을 싸며 스카이림을 휘젓고 댕겼다. 그러다 어느 비오는 날 화이트런 광장에서 거지 여자아이가 동냥하는 걸 봤다 물어보니 엄마 아빠 모두 죽고 삼촌에게 전재산을 다 빼앗기고 겨우 목숨만 건져 여기 화이트런 거지에게 도움 받아 동냥을 한다고 하네 아무것도 아닌 그저 npc 중에 하나 일뿐인데.. 왜 안구에 습기가 차냐 ㅜ,.ㅜ 하.. 씨.. 여기 스카이림에서는 돈 같은거 필요가 없었는데 (그냥 다 죽여버..) 그때부터 돈 되는 의뢰는 다 받고, 전에는 무거워서 챙기지도 않던 아이템들도 챙겨 마을 대장간에 팔아서 돈을 모았다. 결국 화이트런에 집을 사고 그 여자 아이를 입양했다. (거지에게 돈을 지불하고.. 죽일려다 그래도 루시아에게 유일하게 도움을 준 어른이라 살려줌) 엄마가 필요하다 해서 옆에 있던 이쁜 리디아 한테 프로포즈 해서 결혼했다. 모드로 성형 전에는 눈 마주치면 죽일까 하는 맘이 살짝 들었는데.. 모드로 성형해서 이제는 눈 마주치면 살짝 설레인다. 도덕성도 좋으니 결혼은 잘한 거 같다. 그리고 여기저기 불쌍한 아이들을 하나 둘 입양하기 시작했다. (스카이림에는 불쌍한 아이들이 참 많아) 아 물론 아이들이 많아졌으니 그에 따라 엄마들도 많이 만들어줬다. 도둑질 하던 년 부터 어디 여왕(?)이랑 성전환한 광대새끼 까지 아주 다양하게 (일단 이쁘면 프로포즈 부터..) 화이트런에 갈 때마다 아이들에게 줄 선물들을 잔뜩 챙겨가서 주고 함께 술래잡기 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다 보니 메인 스토리는 할 생각이 없어지고 그냥 이런 소소한 삶도 좋지 않나 싶다. 다음 회차는 또 언제 할지 모르겠지만 아마 그때도 아이들은 찾아 다닐 거 같다. 내 평생에 가장 오래한 게임인데 이게 육아 게임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누군가 본격 육아 모드를 개발해 주면 좋겠다. 저 어린 아이들이 커서 독립도 하고 직업도 가지고 결혼도 하고 그럼 정말 좋을거 같다.
이미 했던 게임이지만 다시해도 재미있는 갓겜, 창작마당만 열렸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