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 썩을대로 썩은 동네에서 동료들을 잃고도 희망을 잃지 않는 데저트레인저들의 이야기. 폴아웃 시리즈의 근원 같은 게임이라 어디서 많이 먹어본 방사능 액기스의 맛이 느껴진다. 초반엔 뭐 이런 개폐급 같은 애들만 살아남았냐... 레인저 ㅈ망했네 라고 생각들게 하는 내 캐릭터들이지만, 특정 기술이 일정치를 넘어가는 순간 세계관 최강자인 전갈로봇도 맞으면서 상대하는 캐릭터를 볼 수 있다. 물론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상남자 난이도에서는 근접캐 아니면 한대맞고 뒤지긴한다. 비록 난 한대맞으면 죽고 상대는 세번이상 패야 죽지만, 여기서도 기술 10 찍으면 죽창이 되는건 마찬가지이니 질질짜지말고, 두뇌풀가동하여 멋진 죽창을 갈고닦아 보자. DLC는 두종류가 있는데, 스틸타운은 흥미롭지만 무기 밸런스를 어디에 팔아먹고 왔는지 레벨 11에 준종결 무기를 뿌리며, 샤이엔산은 지들이 개판만들어놓은 밸런스 잡겠다고 희대의 병신같은 시스템인 목표기반 전투라는 쓰레기를 내놓으면서 라이트유저 상대로 개미털기를 시전하는 악랄한 DLC이다. 게임 자체는 재밌고, 전략섞인 RPG 중에서는 수준급이긴하다. 하지만 게임이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겠어 하고 상남자 난이도 픽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말길바란다. 그건 도전과제 인질로 잡힌 사람이나 하는 난이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