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AI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추리 게임. 다시 말해 AI가 모두 사라진 세상이다. 주인공 베라는 정부 요원으로, 작은 마을에서 잇달아 발생한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 설정이 흥미로운 게, 이곳의 인류는 인공지능으로 한 차례 번영했지만 동시에 큰 내분과 혼돈을 겪었다. 전쟁 끝에 AI 기술은 모두 사라지고, 인류는 [자아를 가진 존재를 만드는 것]을 금기로 정하게 된다. 흥미롭죠?? - 또 재밌는 설정은 Blue라는 특수 물질이다. 이 물질을 인간 몸에 주입하면 초감각 등 특수 능력을 발현할 수 있다. (이건 금지된 기술이 아님;) 주인공인 수사관도 강화 인간인데, 대화하면서 어떤 대답을 고르느냐에 따라 "공감하는/당당한/분석적"의 3가지 특질 중 하나를 얻게 된다. 그에 따라 발현되는 스킬이 달라진다. 따라서 게임 플레이에 따라 같은 퍼즐임에도 다른 방식으로 풀어나가게 된다. 대사 분량이 어마어마한데, 무려 풀보이스다. 연기도 퀄리티 높다. 한글패치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건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