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어른이 되어가는 아름다운 성장 어드벤처 해당 게임은 스타듀밸리 같은 생활형 컨텐츠 게임에 RPG를 접목시킨 게임이 아닌, 온전한 어드벤처 게임의 정체성을 강하게 갖고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긍정적 평가 ·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도트 애니메이션 · 뛰어난 BGM 및 사운드 · 높은 퀄리티의 한글화 번역 - 출시 초기의 오역 및 버그를 감안한다면, 센스 있고 높은 퀄리티의 한글화 · 등장인물 한명 한명 애정이 가게 만드는 캐릭터성 · 감동과 낭만이 있는 스토리 - 각자의 아픔을 갖고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성장 과정 - 악마와는 별개로 흥미로운 마을의 미스테리 및 떡밥 - 실제로 세계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안타까운 일들을 외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악마'에 비유하면서도 공감과 몰입도를 이끌어내는 설정 -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과거 향수 및 틈틈이 파고드는 깨알 개그 요소 · 고전 RPG를 표방한것 치곤 괜찮은 편의성 - 매우 잘 되어있는 '빠른 이동' 기능 - 빠른 세이브/로드 및 존재하지 않는 중간 로딩 - 수동이긴하나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컷신 및 대사 배속 기능 ▶ 부정적 평가 · 의미 없는 생활 컨텐츠 - 노력에 비해서 큰 보상을 주는건 아니라 초반이 지나면 있으나마나한 컨텐츠 - 오히려 한시가 시급한 위험 상황에 효율성을 위해 반강제적으로 해당 부분을 챙기게된다면 스토리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전락하는 신세 · 지루하고 반복적인 전투 - 전투가 매우 느리고, 배속도 없는 와중에 너무나도 단조롭고 지루한 전투 구조 · 답답할 정도의 불편함과 불친절한 요소 - 일부 퀘스트는 위치조차 알려주지 않아 스스로 모든 맵을 탐험해야함 - 이전 대사를 다시볼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나오지 않는 대사도 꽤 많아 실수로 넘기면 저장된 슬롯을 로드하지 않는한 영원히 클리어 불가능한 상황을 초래함 - 캐릭터 및 수호자/악마에 대한 정보나 스탯의 역할 등을 상세하게 볼 수 있는 방법 전무 - 기술 습득 시 해당 캐릭터가 어떤 기술을 익히고 있는지 조차 보이지 않아서 전부 기억해두지 않으면 스킬 세팅하는데에 혼란을 일으킴 · 얕은 게임성과 볼륨 - 디테일적인 부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플레이타임 자체는 매우 짧음 - 전체적인 게임 흐름은 만족 했지만 전투 및 컨텐츠들은 겉핥기식으로만 구현 됨 - '악마 융합' 이라는 키워드 때문에 악마를 사역하여 육성하는 요소가 있는줄 알았지만, 소소한 레벨업과 낮은 확률로 아무나 갖고 있는 공용 스킬 하나를 습득할 뿐 - 포획 아이템이 없으면 악마를 포획하는 과정 또한 귀찮은데, 그에 준하는 보상이 있는건 아니라 오히려 포획 자체를 추천하지 않음 ▶ 구매 전 참고사항 · 가격에 비해서 게임의 볼륨이 크지 않으므로 정가에 구매하시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 게임의 대부분의 시간은 던전에서 전투를 하는데에 쓰이는데, 전투 자체가 지루하고 느리기 때문에 이 부분이 신경 쓰이신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 '여름방학의 시골마을'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생활형 컨텐츠에 기대하신 분들은 절대 구매해선 안됩니다. · 마찬가지로 '악마 육성'이라는 키워드 때문에 악마 사역 및 육성에 대해 기대하신 분들 또한 구매하지 마세요. ▶ 총평 지루하고 답답했던 요소들이 꽤나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어드벤처 게임에서 전투보단 그래픽, 사운드, 캐릭터 및 스토리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게임을 구매한것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해당 부분들에 대해서는 크게 만족했고 필자와 같은 취향을 갖고 계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플레이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세일할때 구매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