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설원 한복판에서 홀로 탐험을... KHOLAT 실제 있었던 사건인 디아틀로프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게임이다. 10명의 대원이서 산을 올라갔다가 결국 1명만이 살아 돌아온 사건이며, 그 1명 조차 도중에 중도 하차를 한것이지. 동료들이 죽어나가는 중에 혼자 살아 돌아온 게 아니다. 모든 시신들은 알기 어려운 이유로 다양한 모습으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정확한 사건의 배경은 웹사이트 검색을 통해 조사해보길 바란다. 이 사건을 배경으로 삼아 만든 3D 오픈월드 공포게임인 KHOLAT은 전례에 없던 새로운 특징들을 몇 가지 내포하고 있는데, 일단은 오픈월드라는 점과 플레이어 자신이 플레이 양상을 주도하는 형식을 강하게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탐색의 순서도 대부분 정해져 있지 않고 클리어를 하는 도중의 힌트도 많지 않다. 플레이어 혼자서 주관적으로 행하는 부분이 많은 게임이라는 것이다. 한 가지 목표를 두고 그 목표를 해결/통과한 후 나아가는 다른 공포게임 방식과는 꽤나 차별화 되있다는 점에서 특징과 단점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생각이 든다. 꽤나 참신한 진행방식이지만 호불호가 정말 많이 갈리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은 상태로 플레이어 자신이 나침반과 지도로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야만 하고, 특별한 이벤트 외에는 정확한 힌트라던가 목적지가 주어지지 않는다. 이 점에서 많은 플레이어가 불편함을 느끼거나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 게임을 포기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정도라고 알려주고 싶다. 하지만 그만큼 호기심이 많은 플레이어들에게는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며, 특정한 룰에 의해 제약받지 않고 정확하게 정해진 법칙 아래에 자신만의 탐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나름 괜찮은 시스템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필자 본인은..꽤나 불편하게 느껴서 다른 플레이어들은 어떨런지는 주관적으로 더욱 갈릴 것 같다. 게임의 전체적인 비주얼은 언리얼 엔진4의 위엄을 보여줄 정도로 실사에 가까울 정도로 화려한 편이며, 사양을 좀 타는 편이지만 정말 진짜 같은 배경과 오브젝트의 조합에 꽤나 놀랐다. 공포게임인 만큼 게임 내의 사운드와 비주얼의 조화는 정말 대단한 수준. 날이 밝든 어둡든 플레이어는 주위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와 게임 내에 따른 분위기에 압도될만한 수준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포를 주기에는 충분하지만, 플레이어가 게임을 이끌어가는 형태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점과 진행방식에서 싫증을 느낄 수 있는 시스템이 큰 특징이자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공포게임이다. 주관적으로는, 세일을 노려서 구입하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게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