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스러운 애니매이션이 장점인 JRPG. 단점은 후반 노가다와 재미없는 전투. 그럭저럭 35시간은 할만한데 그렇게 즐거웠는지는 잘 모르겠다. 2편보다는 낫다고 보지만 10점 만점의 4점 정도? 스토리 및 설정: 기본적인 그래픽도 그렇고 중간중간 들어간 애니매이션이 지브리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게 장점. 설정과 스토리를 보면 무슨 일이 생기면 설득, 교섭, 협상이 아니라 마법으로 고치면 그놈이 원래 착한 놈이라서 만사 OK가 되어버리는 게 기본이라는 것은 별로더라. 그래도 2편만큼 '저 XX 제정신인가?' 하는 부분은 적었다. JRPG답게 스케일 대책없이 키우는 점도 역시 존재. 읽지도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Wizard's Companion 자체는 열심히 만들었다. 여담으로 2편과 DLC 빼면 크게 관련 없다. 전투: 포켓몬을 실시간으로 하는 느낌? 주인공 파티는 3명의 트레이너로 각 트레이너는 3마리의 포켓몬을 사용하고 포켓몬들은 주인 트레이너와 피통 마통을 공유한다. 풀타입 적이 나오면 불포켓몬 꺼내서 공격하고 물 나오면 전기를 꺼내고 많이 얻어맞았다 싶으면 트레이너가 직접 튀어 나와서 상처약 바르고 여차하면 트레이너도 총들고 상대방 쏜다. 문제는 JRPG 답게 레벨업을 위한 노가다가 엄청나고 이는 포켓몬에도 해당하기에 중간에 키울 포켓몬 바꾸기가 매우 힘들다. 또한 적의 속성을 귀납적으로 알아내야해서 피로도가 엄청나고 내가 지금 만난 적이 이미 잡아서 도감에 있는지 없는지도 안 알려줘서 모으기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성능이 좋은 포켓몬과 나쁜 포켓몬이 있긴한데 뭐가뭔지 모르니 귀납적으로 해야하는 것도 싫고 딱히 애정도 없는데다가 웬만한 놈들보다는 주인공으로 도망치면서 마법 날리는게 성능이 좋다는 점은 허탈하다. 이러쿵저러쿵 설명하긴 했지만 결국 열심히 팬다->필살기 준비하면 방어한다->MP나 HP가 딸리기 시작하면 아이템 쓴다.의 반복이라 재미없었다. 기본적으로 실시간 주제에 핫키 형식이 아니고 턴제 게임마냥 돌림판을 r과 t키로 돌려가며 명령 선택하는게 바보 같이 느껴지더라. 포팅: 최적화 자체는 1080ti로는 별문제 없이 돌아갔다. 엄지손톱이 약해서 언제나 키보드 마우스로 플레이하는데 기본 설정이 꽤나 불편한 편. wsad로 움직이면서 er로 조종하는 팀원바꾸고 -=로 공격이나 방어 명령을 바꾸랜다 -_-. 나중에 설정 들어가니 rt로 명령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알아냈지만 처음에 어떤 놈이 저런 키설정을 했나했다. 또한 메뉴에서 아래위로 내리는게 화살표일 때도 있고 wsad일 때도 있어서 통일성이 없는 편. 편의성: 전체지도에서 지명을 못 본다-_-. 그래서 퀘스트에서 어디 가라고 하면 인터넷 검색이나 일일히 들려가면서 확인해야 한다. 후반에 제작관련 노가다와 포켓몬 모으기 노가다는 끔찍하다. 정직하게 하라고 했으면 안 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