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를 제압하는 자가 게임을 제압한다 역과 철로를 건설해 도시와 각종 생산 시설을 전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철로 건설과 자원 연결의 최대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게임 플레이는 시뮬레이션이라기보단 퍼즐에 좀 더 가깝다. 컨트리 풍의 사운드트랙의 퀄리티가 꽤나 발군이며 특유의 복셀 그래픽은 멀리서 보면 복셀 그래픽이란 게 느껴지지 않은 만큼 그 퀄리티가 어마어마하다. 단, 그만큼 컴퓨터 사양을 많이 잡아먹으니 주의할 필요는 있다. 각 레벨마다 철로를 적절히 연결해 모든 도시와 생산 시설을 연결해주어야 한다. 절벽과 강가 지형으로 인해 대체로 레벨의 구조가 조금 복잡한 편이고 절벽이나 강가를 넘으려면 비싼 다리를 지어야 하니 철로 하나하나 신중하게 지을 필요가 있다. 여기에 화물과 사람을 수송하는 열차가 따로 나뉘기도 하고, 생각 없이 철로를 막 짓다보면 나중에 가서 이전에 지은 철로가 이후에 지을 철로의 동선을 방해하는 등, 게임이 꼬일 여지도 다분하다. 이후 레벨에는 게임의 효율을 돕는 각종 카드가 등장해 이 카드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해진다. 본 게임에만 존재하는 체인 개념이 꽤나 흥미롭다. 한 번의 철로 연결을 통해 최대한 많은 자원을 연결하면 스택이 쌓여 더 많은 자금을 벌 수 있다. 여기에 대형 화물 열차 카드를 활용하면 순식간에 엄청난 수준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이후 게임 진행과 일부 챌린지 달성이 한결 쉬워진다. 단순히 모든 도시와 생산 기지를 연결하는 걸 넘어 최대한 많은 스택의 체인을 위해 효율적인 철로 연결을 궁리하는 과정 또한 꽤나 흥미롭다. 총 여섯 개의 챕터와 30여가지의 레벨이 존재한다. 레벨이 많다고 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각 챕터와 레벨마다 구성이 조금씩 다르고, 게임을 클리어하는 시점에서 일정 자금을 넘겨야 하는 펀드 챌린지와 특별한 추가 목표인 별 챌린지가 있어 게임의 양상이 조금이나마 더 풍부해진다. 그래도 펀드 챌린지와 별 챌린지는 서로 연계가 되기도 하고 꼭 같은 게임에서 동시에 달성할 필요는 없다. 게다가 카드 활용과 체인만 잘 따지면서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두 챌린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과 동시에 무난히 레벨을 클리어할 수 있다. 덕분에 보이는 것과 다르게 그렇게까지 어려운 게임은 아니다. 정규 레벨과 챕터 이외에도 무작위 게임을 통해 임의로 생성된 맵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맵의 규모와 지형, 산업, 절벽 등을 설정해 무작위 맵을 제작할 수 있고, 정규 레벨과는 다르게 생산 시설 및 도시의 위치가 전부 무작위라 기존의 레벨과는 다른 감각으로 게임을 즐기는 재미는 있다. 다만 무작위 게임의 경우 챌린지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도전과제가 따로 할당된 것도 아니라 감흥은 조금 덜하다. 일종의 보너스 정도로 생각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복셀 그래픽으로 구현된 컨트리 풍의 절경과 더불어 생산 기지와 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머리를 써가며 철로를 연결하는 게임 플레이가 꽤나 흥미롭다. 특히 최대한의 스택을 위해 체인을 궁리하고, 펀드 챌린지와 별 챌린지를 위해 머리를 굴리는 과정이 재밌게 다가온다. 난이도가 크게 어려운 게임이 아니니만큼 자원의 연계되는 방식과 더불어 체인 시스템만 잘 숙지하고 있으면 누구나 모든 챌린지를 마치고 도전과제 10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적당한 난이도의 퍼즐 게임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https://blog.naver.com/kitpage/2232399833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