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시기에 출시했던 베스페리아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스토리가 단점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단순한 스토리라는게 문제인 것이지 스토리 텔링 적인 부분은 지금 봐도 나쁘지 않습니다. 베스페리아가 중국 웹툰 같은 갑툭튀 전개에 동료들도 개성만 있지 스토리상 합류하는 흐름도 엉성 했던 반면, 그레이셰스는 오글 거릴지언정 개연성은 갖춘 동료들로 진행 되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전투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엔딩 볼때쯤에나 할만 해지는 베스페리아와 다르게 초장부터 공방의 재미가 확실하고 조작법도 간편합니다. 리마스터 되면서 추가된 초반부터 이용 가능한 그레이드 상점 덕분에 편의성도 좋아져서 정말 재밌게 할 수 있게 되었네요. 현 시점 한글로 즐길 수 있는 테일즈 시리즈 중에서는 이게 탑이라고 생각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