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동화책같았던 게임.....? 분위기 하나는 정말 죽여줍니다. 아트부터 사운드까지 너무 멋져서 지루한 초반 고비를 잘 넘긴거같아요. 하지만 게임이라고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어드벤처물처럼 잘 꾸며진 비주얼노벨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포인트앤클릭 장르라고 하기도 애매할 정도구요. 퍼즐/액션요소 하나도 없습니다. 클릭은 오로지 이동&인터랙트&스크립트넘기기 정도의 용도만 있을 뿐이라서요. 스토리는 제법 막장드라마스런 내용이 좀 나와서 어린애들용은 아니고 어른 대상의 동화책 속을 걷는 느낌이었어요. 번역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처음보는 게임이라 걱정했는데 무지 자연스럽게 잘 해놨어요. 엔딩까지 좀 느긋하게 달려서 10시간 남짓 걸린거같습니다. 전체 스크립트 한번 봐보려고 뻘짓 안했으면 6~7시간 안에도 가능할거같네요. 생각보다 씨앗파밍이나 정원관리 컨텐츠가 그리 깊지 않습니다. 씨앗도 스토리라인 따라가다보면 다 모이고... 정원도 그냥 한 종류씩만 얼추 넣고 채워도 되는 정도라 그냥 명상용 노래 어플리케이션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 저는 세일에 사서 본편만 16000원에 샀지만... 초반 2~3시간 정도의 지루함을 견디기 힘들겠다 싶으신 분들은 화끈한 반값이상 세일이 나올때까지 기다려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기왕 사시는거, 어차피 스토리 엔딩보시고 나면 정원모드밖에 안 남아서 명상음악앱이 되어버리니까 그냥 브금DLC도 같이 지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